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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트 옥상서 차량 12m 추락…20대 숨져
핵심 요약
수원시 권선구의 한 마트 옥상 주차장에서 차량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0대 여성 운전자는 병원 이송 뒤 숨졌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 경위와 추락 직전 차량의 이동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6시 27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식자재 마트 옥상 주차장에서 셀토스 차량이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약 30분 뒤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추락한 차량의 일부를 절단한 뒤 운전자를 구조했다. 사고 차량은 옥상 주차장에서 앞쪽으로 이동하던 중 샌드위치 패널로 설치된 난간을 뚫고 건물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다른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차량은 숨진 여성의 모친 소유로 확인됐다. 여성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모친을 옥상 주차장에 내려준 뒤 혼자 차량 운행을 이어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여성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이 난간을 통과해 추락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숨진 여성이 언제부터 운전대를 잡았는지와 모친을 내려준 뒤 옥상 주차장에서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게 된 과정도 사고 경위와 함께 확인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