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자율주행 기술전…대학 19개 팀 출전
핵심 요약
전국 11개 사업단의 19개 팀이 수원에서 AI 자율주행 기술을 겨룬다. 학생들은 두 달간 교육과 실습을 거쳐 차량 개조와 알고리즘 설계를 마쳤다. 대상과 금상 수상팀에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미래차와 인공지능 분야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10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학교 반도체관에서 열린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과정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사업단의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19개 팀이 출전해 주행 능력과 과제 수행 역량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소형 전동차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하고 센서 데이터 처리, AI 알고리즘, 차량 제어 기술을 직접 설계·구현했다. 본선 평가는 트랙 완주 순위와 미션 수행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성균관대·한국공학대·건국대·전남대가, AI 분야에서는 군산대·금오공대·연세대 미래캠퍼스·전남대·전북대·한국교통대·한양대 ERICA가 참가한다.
출전 학생들은 약 두 달 동안 단계별 교육과 실습을 이수했다. 6월 온라인 교육에서 하드웨어 연결, 개발환경 구축, 아두이노 기초, 라이다와 카메라 활용법을 익혔고, 오프라인에서는 차량 플랫폼과 센서를 제어하는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를 배웠다.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대학별 연습 주행을 실시해 센서 인식 정확도와 차량 제어 안정성도 점검했다.
대상과 금상 각 1개 팀에는 교육부 장관상, 은상 2개 팀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동상 3개 팀과 장려상 5개 팀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상을 받는다. 현장에는 모트렉스와 에스유엠 관계자, 전담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진로 탐색을 돕는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부트캠프에는 올해 미래차 4개교와 AI 40개교를 포함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항공우주·로봇 등 8개 분야 전국 8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