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인권강좌, 광주 넘어 무안·동부청사서 운영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수요인권강좌를 광주청사에서 무안·동부청사까지 확대한다. 하반기 강좌는 8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8차례 열린다. 직장 내 차별과 다양성, 디지털 인권 침해, 재난 피해자 권리 등을 영화·연극 같은 문화 콘텐츠와 함께 다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청사에서 열어온 ‘수요인권강좌’의 운영 장소를 이달부터 무안청사와 동부청사까지 확대한다. 공무원과 산하단체 임직원,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올해 하반기 강좌는 오는 12일 시작해 12월 16일까지 모두 8차례 진행된다.
교육 주제에는 최근 인권 동향과 사회적 관심사가 반영됐다. 직장 안에서 발생하는 차별을 비롯해 다양성,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권 침해, 재난 피해자의 권리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정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일터와 디지털 공간, 재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인권 문제를 강좌별 내용으로 구성했다.
강좌 진행 방식도 일반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문화 콘텐츠를 함께 활용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영화와 연극 등을 통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자가 익숙한 콘텐츠를 접하며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지역이 세 청사로 늘어나면서 전남권 공직자들은 기존보다 가까운 장소에서 인권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청사 소재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신옥 인권평화과장은 지역별 참여 여건을 넓히고 친숙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권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확산하겠다는 운영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