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수출기업 150명 한자리…해외 규제 해법 논의
핵심 요약
aT가 수산식품 수출기업 관계자 약 150명과 현장 애로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U 포장재 규정과 미국 수입 규제, SNS 마케팅에 대응하는 실무 전략이 공유됐다. 품목별 좌담회에서 시장 동향과 판로 확대 방안을 살피고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수산식품기업바우처 간담회’를 열고 수산식품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유럽연합과 미국의 수입 규제에 대응할 실무 전략을 살피고 해외 판로 확대에 필요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수산식품기업바우처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맞춘 친환경 수출 포장 전략과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관련 수입 규제 대응 방안도 다뤄졌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전략까지 포함해 기업의 수출 실무와 맞닿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산식품기업바우처는 국내 수산기업에 국제인증 취득, 수출용 포장재 제작, 온라인 판촉을 비롯한 22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해조류, 선어·활어·냉동수산물, 수산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밀키트 분야로 나뉘어 좌담회를 열고 품목별 시장 동향과 판매처를 넓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aT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 의견을 향후 수출 지원방안에 반영하고, 기업들이 본연의 수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도 상반기 최고 수출 실적을 이끈 기업들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현장에서 청취한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