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김대중 교육감 두 고교서 현장 점검
핵심 요약
김대중 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상일여고와 광덕고 수험생을 격려했다. 학교 현장의 운영상 어려움과 교육 격차 해소, 학습 공간 및 진학 지원 요구를 청취했다. 두 학교는 대학 연계 과정과 AI·로봇, 창업 등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11일 전남광주 서구 상일여자고등학교와 광덕고등학교를 방문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두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상황도 살피며 일반고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뒷받침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교육감은 상일여고 수업을 참관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한 뒤 교직원 간담회에서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의 어려움, 건의사항을 들었다. 학교는 공립·사립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과 기숙사 공간의 자기주도학습실 전환, AI·로봇 동아리 해외대회 참가 및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지원을 요청했다.
상일여고는 자율형 공립고 2.0을 운영하면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방과후 수업 60여 개와 독서·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서구청과 협력해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한 민주 피트니스 교실도 구축하는 등 교육과정의 폭을 넓히고 있다.
광덕고는 조선대학교와 손잡고 제2외국어인 아랍어·스페인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AI·로봇과 창업 분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역 일반고 가운데 유일하게 창업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고, AI·로봇 동아리 ‘오소프’는 세계대회 입상 성과를 냈다. 김 교육감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일반고 교육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