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1일 앞둔 서울, 교실엔 집중·사찰엔 기원
핵심 요약
2027학년도 수능을 101일 앞두고 수험생들이 기출문제 풀이와 자율학습에 집중했다. 조계사에서는 학부모와 불자들이 대학 합격과 고득점을 기원했다. 9월 모의평가는 9월 2일, 본수능은 11월 19일 실시된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1일 앞둔 8월 10일, 서울 도심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서로 다른 하루가 이어졌다. 성북구 강북종로학원 성북의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며 시험 준비에 집중했고, 종로구 조계사에서는 대학 합격과 수능 고득점을 바라는 기도가 이어졌다.
학원 자율학습 공간에는 수험생들이 자리를 지키며 공부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학습에 집중하기 위해 학생들이 제출한 휴대전화는 별도 공간에 모아 보관됐다. 수험생들은 기출문제 풀이와 수업, 자율학습을 병행하면서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본시험에 대비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같은 날 조계사에서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와 불자들이 기도를 올렸다. 경내에는 대학 합격을 바라는 소원지가 걸렸고,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를 기원하는 발걸음도 이어졌다. 교실에서 문제 풀이에 몰두한 수험생들의 모습과 사찰에서 합격을 비는 가족들의 모습이 수능 D-101의 풍경을 함께 만들었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전국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본시험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9월 2일 치러진다.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까지 모두 참여하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만큼, 수험생들은 이 시험을 통해 수능을 가늠하고 남은 준비를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