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 균형 식단으로 컨디션 관리
핵심 요약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에게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 한우는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군, 아연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다. 불낙죽과 호두 함박스테이크는 아침 식사와 도시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수험생의 체력과 집중력을 뒷받침할 식단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장시간 학습이 계속되는 시기에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해야 한다. 시험이 가까울수록 무리한 보충제나 자극적인 음식에 의존하기보다 평소 익숙한 재료로 균형 있게 식사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우에는 근육 유지와 신체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을 비롯해 철분, 비타민 B군, 아연이 들어 있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에 관여해 피로감 감소에 기여할 수 있고, 비타민 B군은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관여한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대사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이들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우는 성장기 청소년과 수험생의 식단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 꼽힌다.
입맛이 없거나 속이 부담스러운 날에는 한우 안심과 낙지를 넣은 불낙죽을 활용할 수 있다. 불린 쌀을 참기름에 볶아 다시마물로 끓인 뒤 다진 낙지와 애호박, 당근, 양파를 넣고 익혀 소금과 통깨로 마무리한다. 부드러운 죽에 한우의 담백함과 낙지의 쫄깃한 식감을 더해 아침 식사나 늦은 밤 간단한 한 끼로 먹기 좋다. 집 밖에서 오래 지내는 수험생의 도시락에는 한우 호두 함박스테이크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함박스테이크는 다진 한우 우둔살과 호두에 볶은 양파·마늘, 달걀, 빵가루를 섞어 빚은 뒤 굽고, 피자치즈를 올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익힌다. 브로콜리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구성할 수 있으며, 미리 만들어 냉장·냉동 보관하면 도시락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박미경 한의원 원장은 장기간 학습과 긴장으로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겪기 쉬운 만큼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단백질·채소·곡류를 고루 먹으며 카페인과 당분이 많은 간식은 줄이는 식사 습관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