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드라마 경쟁력, 검증 IP·AI에서 찾는다
핵심 요약
문체부와 콘진원이 숏드라마 시장과 글로벌 OTT 변화를 다룬 ‘방송영상·OTT 트렌드’ 7월호를 발간했다. 검증된 IP 활용과 제작 기반 안정화, AI 도입, 생태계 선순환이 국내 업계의 주요 경쟁 과제로 제시됐다. 국내 제작사 다섯 곳의 해외 전략과 셀럽 IP, 촬영 유치 정책, 글로벌 OTT 이용 행태도 함께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급성장하는 숏드라마 시장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변화를 분석한 ‘방송영상·OTT 트렌드’ 7월호를 12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숏드라마,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 사이에서’를 주제로 정하고, 스포트라이트와 트렌드 하이라이트, 피플 인사이트 등 다섯 개 코너를 통해 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입체적으로 다뤘다.
핵심 코너인 스포트라이트는 중국이 주도하는 숏드라마 시장에서 국내 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을 살폈다. 검증된 지식재산(IP)의 활용과 안정적인 제작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와이낫미디어·밤부네트워크·스튜디오 숏냅스·비글루·레진스낵 등 국내 제작사 다섯 곳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전략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트렌드 하이라이트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올드 IP’가 다시 주목받는 현상과 유명인 중심의 ‘셀럽 IP’ 확장이 미디어 환경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헝가리의 사례를 토대로 해외 영상물 촬영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피플 인사이트에서는 이정호 스튜디오 에피소드 PD가 ‘조승연의 탐구생활’과 ‘오늘의 주우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셀럽 IP의 확장 가능성을 짚었다.
데이터 포인트에는 올해 2분기 글로벌 OTT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및 시청 행태와 플랫폼 간 광고 수익 경쟁에 대한 분석이 실렸다. 글로벌 마켓 리포트는 여섯 권역의 방송영상 산업 동향을 정리해 시장별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구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는 이번 간행물이 산업계와 정책 수요자, 학계, 예비 창작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