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소상공인 보증 400억원으로 확대
핵심 요약
송파구가 하반기 200억원을 추가해 올해 특별신용보증 공급액을 400억원으로 늘렸다. 업력 제한을 폐지하고 협약 금융기관을 5곳으로 확대했으며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증한다. 신청은 지난 3일부터 한도 소진 때까지 진행되며 최종 보증 여부와 금액은 심사로 정해진다.
서울 송파구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2차 특별신용보증을 시행한다. 상반기에 공급한 200억원을 합치면 올해 지원 규모는 역대 최대인 400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보증액은 5000만원이며, 신청은 지난 3일 시작돼 전체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존에 적용하던 6개월 이상 영업 요건을 없애 사업자등록을 마친 초기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은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KB국민은행, 새마을금고, 카카오뱅크가 합류해 5곳으로 확대됐다. 국세·지방세 체납자와 신용도판단정보 등재자, 보증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 추가 공급은 소비 위축 속에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마련됐다. 전국 음식점업 매출은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 78조4249억원으로 2년 사이 6.7% 줄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38조41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폐업한 사업장은 치킨집 7305곳, 빵집 3139곳, 카페 1만8350곳으로 집계됐다.
보증료율은 신규 지원이 연 0.8%, 추가 지원이 연 1.0%이며 대출에는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상환은 1년 거치 뒤 4년 균등분할 방식 등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보증 가능 여부와 최종 금액은 심사로 결정되며, 조건과 구비서류 및 제한 업종은 송파구 누리집의 고시공고·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