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 불길 110분 만에 진화
핵심 요약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50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불길이 약해지자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낮췄다. 운영 점포 관계자 16명은 모두 연락이 닿았으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잔불 정리 후 조사된다.
9일 오후 11시 1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약 1시간 50분 만인 10일 오전 1시 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건물에는 모두 40개 점포가 있으며, 이 가운데 27곳이 현재 운영 중인 점포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약 15분 뒤인 9일 오후 11시 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이 점차 약해지자 10일 오전 0시께 대응 수위를 1단계로 낮췄고, 오전 0시 50분께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이어 오전 1시 5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
화재 당시 영업 중인 점포와 관련된 관계자는 모두 16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들 전원과 연락이 닿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인근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연기 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한때 발송했다.
현장에서는 큰 불길을 잡은 뒤에도 남은 불씨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점포와 시설물의 피해 범위 및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화재 경위와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