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 평생의 동반자와 새 출발
핵심 요약
배우 송원근이 11일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새 인생을 시작하게 돼 행복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대중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룹 OPPA 출신 배우 송원근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 소중한 순간을 함께해 온 이들에게 직접 먼저 전하고 싶었다는 마음을 밝혔다. 결혼을 알리는 일이 조심스럽고 떨리지만 새로운 인생을 앞둔 지금 신기하면서도 행복하다는 소감도 남겼다.
송원근은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지만 이제 그 이름을 벗게 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결같이 응원해 준 이들이 있었다고 돌아봤고, 결혼을 앞둔 기쁨만 말하기에는 그동안 받은 고마움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도 전했다.
1982년생인 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 멤버로 데뷔한 뒤 활동 영역을 연기로 넓혔다. 2010년 뮤지컬 ‘궁’을 계기로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키다리 아저씨’와 ‘오페라의 유령’ 등 여러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는 2013년, ‘하백의 신부’에는 2017년 출연하며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결혼은 송원근의 개인적인 삶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지만 배우로서의 행보는 계속된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더 많이 배우고 깊이 고민하면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대중을 만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삶의 변화를 맞은 뒤에도 성실하게 배우의 길을 걷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랜 시간 자신의 활동을 지켜봐 준 이들을 향한 감사로 결혼 발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