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가 꼽은 ‘눈빛 연기’의 배우들
핵심 요약
송선미가 연기에서 눈을 통한 감정 전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래드 피트와 이병헌, 젊은 배우 중 박보검을 눈빛 연기가 인상적인 배우로 꼽았다. 과거 즐겨 본 영화와 아네트 베닝·소피 마르소를 향한 애정도 함께 이야기했다.
배우 송선미가 연기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하며 브래드 피트와 이병헌, 박보검을 인상적인 사례로 꼽았다.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려면 배우의 눈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젊은 배우 가운데서는 박보검의 이름을 들며 세 배우가 눈으로 감정을 표현한다는 공통점을 짚었다.
송선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화 이야기 영상에서 배우에게 필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날 영상은 ‘송선미의 영화 수다 : 여배우 덕후였던 시절부터 요즘 최애 작품까지’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배우로서 바라본 연기와 개인적인 영화 취향을 함께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화 이야기는 송선미가 20대에 접했던 작품들을 다시 감상한 경험에서 출발했다. 그는 ‘프리티 우먼’을 시작으로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세븐’과 ‘머니볼’을 차례로 언급했다. 단순한 작품 감상에 머물지 않고 스릴러에 담긴 철학과 시스템 안에서 드러나는 메시지를 되짚으며 각 영화에서 받은 인상을 정리했다.
좋아하는 배우를 묻는 대목에서는 아네트 베닝과 소피 마르소를 선택했다. 아네트 베닝에게서는 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그 안에서 드러나는 관능적인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학창 시절 소피 마르소의 책받침을 모두 샀던 기억도 꺼냈다. 당시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외모가 무척 좋아 관련 물품을 모았다고 설명하며 오랜 배우 취향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