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축 단지 외벽 구조물 탈락…전 가구 조사
핵심 요약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 테라스와 외장재 일부가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가구는 미입주 공실이며, 단지는 준공 약 1년 6개월 만에 외벽 구조물 탈락 사고를 겪었다. 시공사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인 조사와 전체 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준공 2년 차를 맞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송도럭스오션 SK뷰’에서 7일 오전 6시께 저층부 외벽 테라스와 아래쪽 외장재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 주변을 지나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다른 외벽 구조물의 추가 탈락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외벽 구조물이 떨어진 가구는 분양이 완료됐으나 입주자가 아직 들어오지 않은 공실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에도 해당 가구와 낙하 지점 인근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사 SK에코플랜트는 현장 상태를 살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고, 문제가 발생한 가구와 피해 보상 방안을 별도로 협의할 계획이다.
송도럭스오션 SK뷰는 지난해 2월 준공된 뒤 같은 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축 단지다. 이번 사고는 준공 시점에서 약 1년 6개월이 지난 뒤 발생했다. 사고 소식이 확산하면서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해당 단지는 이날 실시간 검색어 10위에 올랐으며, 한때 이용자 650여 명이 관련 내용을 확인했다.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나머지 테라스의 안전성과 구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조사 방식 및 범위를 협의하고,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원인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고가 난 가구에 국한하지 않고 단지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