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토트넘 떠나 웨스트햄 10번 맡는다
핵심 요약
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을 떠나 웨스트햄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웨스트햄의 등번호 10번을 받은 솔로몬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첫 목표로 내걸었다. 손흥민의 번리전 해트트릭을 두 차례 도왔던 솔로몬은 웨스트햄의 여름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윙어 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을 떠나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두 구단은 11일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했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8위로 챔피언십에 강등된 웨스트햄은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적료는 약 500만파운드로 알려졌고, 솔로몬은 새 팀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
만 27세인 솔로몬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피오렌티나에서 19경기를 소화했다. 2023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리즈 유나이티드와 비야레알에서도 임대로 뛰었다. 토트넘 입단 첫해인 2023년 9월 번리전에서는 손흥민의 득점 두 차례를 도우며 해트트릭에 힘을 보탰다. 당시 주장 손흥민은 그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고, 솔로몬은 손흥민을 ‘형’이라고 불렀다.
토트넘에서의 상승세는 부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솔로몬은 2023년 10월 훈련 중 반월판이 파열돼 장기간 전력에서 빠졌다. 그는 이스라엘 대표팀에서 49경기에 출전했으며,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으로 세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24~2025시즌에는 리즈의 챔피언십 우승에도 힘을 보태 이번 웨스트햄 합류 전 이미 잉글랜드 2부리그 정상 경험을 쌓았다.
솔로몬은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쌓은 역사와 3년 전 유럽 대항전 우승을 언급하며, 첫 목표로 승격과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제시했다. 그는 케이베르 라마드리드와 조엘 벨트만에 이어 웨스트햄이 이번 여름 데려온 세 번째 선수다. 웨스트햄은 강등 이후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알 힐랄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토트넘으로 보내며 영입 자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