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최대 134억원에 웨스트햄 완전 이적
핵심 요약
솔로몬이 최대 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나 웨스트햄과 계약한다. 토트넘에서는 부상 여파로 6경기 2도움에 그쳤지만 리즈에서 1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의 솔로몬 영입으로 한국인 유망주 김민수의 합류 가능성은 낮아졌다.
마노르 솔로몬이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 홋스퍼와 완전히 결별한다. 웨스트햄은 고정 이적료 500만 파운드와 옵션 200만 파운드 등 최대 700만 파운드, 약 134억원에 솔로몬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3년 계약을 맺으며, 계약 기간을 2030년 6월까지 늘릴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된다.
협상은 웨스트햄의 승격 보너스를 놓고 이견이 생겨 무산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양측이 최종 합의점을 찾았다. 계약에는 향후 이적료의 10%를 토트넘이 받는 셀온 조항도 들어갈 예정이다. 이적이 마무리되면 두 구단은 이번 시장에서 두 번째 거래를 성사시킨다. 앞서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8500만 파운드, 약 1387억원 규모로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옮겼다.
이스라엘 출신 윙어 솔로몬은 2023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같은 해 9월 번리전에서 첫 선발 기회를 얻어 손흥민의 득점 두 개를 도왔지만, 10월 훈련 중 반월판 파열을 당한 뒤 추가 출전하지 못했다. 당초 복귀까지 약 4개월이 예상됐으나 2024년 3월 오른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다시 받았고, 데뷔 시즌을 공식전 6경기 2도움으로 마쳤다.
이후 솔로몬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우승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 복귀 후에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비야레알과 피오렌티나로 잇달아 임대를 떠났고,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옮긴 뒤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지 못했다. 웨스트햄이 솔로몬 영입을 앞두면서 관심을 보였던 2006년생 지로나 윙어 김민수의 추가 영입 가능성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