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프로 4, 문서 처리 돋보이고 개발 환경은 숙제
핵심 요약
솔라 프로 4는 장문 문서 처리와 코딩 성능을 전작보다 끌어올렸다. 문서 재구성 시험에서는 빠른 처리와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윈도우 코딩과 AI 에이전트 구축의 환경 대응은 보완 과제로 남았다.
업스테이지가 8월 6일 출시한 ‘솔라 프로 4’는 장문 문서 처리와 코딩, AI 에이전트 작업에서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한국어·일본어·영어와 51만2000토큰의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채팅·추론·구조화 출력·도구 호출 기능을 갖췄다. 다만 윈도우 기반 코딩과 에이전트 구축 과정에서는 여러 차례 코드 수정이 필요했다.
업무 데이터를 합성·분석하는 오피스버스 파이프라인을 적용한 결과, 터미널-벤치 v2.1 정확성은 솔라 프로 3의 12%에서 57%로 올랐다. 도구 활용을 평가하는 τ³-뱅킹 점수는 9점에서 23점, 장문 추론 지표 AA-LCR은 31에서 71로 상승했다. API 요금은 100만토큰당 입력 0.3달러, 출력 1.2달러, 캐시 읽기 0.06달러다.
실제 문서 시험에서는 관공서의 50쪽짜리 제안요청서를 약 2분 만에 30쪽 분량의 발표 자료로 재구성했다. 단락을 나누고 도표와 그래프가 필요한 내용을 시각화했으며, 원문과 비슷한 색감을 유지하면서 글꼴과 템플릿도 정리했다. 논문 분석에서도 겹쳐진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를 처리하고 전문용어를 살린 구조적 설명을 제시해 문서 가공 강점을 확인했다.
코딩 시험에서는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층높이·인쇄 속도·채우기 비율·벽 두께와 미리보기를 갖춘 3D 프린터 프로그램의 초기 제품을 만들었다. 그러나 렌더링 오류를 고치는 데 세 차례 수정이 필요했고, Gmail 분석 에이전트 구축에서도 이모지 처리와 파일명, 리눅스용 환경변수 명령 문제로 네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다. 개인용 체험은 18일까지 운영되며 타임리AI와 룸에서도 시범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