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첫 골 폭발…LAFC 감독도 '완벽한 밤' 극찬
핵심 요약
손흥민이 LA 갤럭시전에서 MLS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탈락 후 복귀전에서 나온 골로, 손흥민은 팀 자신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FC 감독은 손흥민의 골을 '완벽한 밤'이라며 극찬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치른 리그 복귀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MLS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도움만 9개를 기록하던 그는 마침내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더비 경기는 언제나 특별하다"며 "경기의 일부가 되고 싶었고, 여기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골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복귀전에서 나와 더욱 의미가 깊다. 손흥민은 "팀에 복귀해 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승리한 건 시즌 후반기를 치르는 우리 팀의 자신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LAFC는 이날 승리로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감정 소모가 컸던 월드컵을 마치고 바로 합류한 손흥민이 마땅한 보상을 받아 팀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며 "손흥민도 나도 그의 골을 간절히 바랐기에, 그가 골을 넣어 정말 기쁘고 완벽한 밤"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리그 첫 골은 팀 분위기 반등과 후반기 상승세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