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시즌 첫 골…LAFC 3-0 완승 견인
핵심 요약
손흥민이 MLS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LAFC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1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기록했고,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MLS)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LAFC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시즌 첫 MLS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LAFC는 3-0 리드를 잡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4번째 MLS 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앞서 그는 콘카카프 챔피언스컵에서 2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골이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도움 1개를 추가하며 MLS 공동 선두인 9개 도움을 유지했다. LAFC는 마크 델가도가 전반 26분 선제골, 데니스 부앙가가 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 6월 말 한국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LAFC에 복귀한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한국에서 34번째 생일을 보내며 정신적 재충전을 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오랜 무득점 기간이 있었지만 걱정하지 않았다. 항상 경기력 수준에 집중했다"며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골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골이 남은 시즌에 긍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직접 차지 않고 부앙가에게 양보한 이유에 대해 "그가 내가 오기 전부터 페널티킥 키커였다. 그가 완전히 자격이 있고 편안하게 차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부앙가는 이 골로 MLS 시즌 6호 골(전 대회 11호)을 기록했다. LAFC는 8승 3무 5패(승점 27)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