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승부차기 성공…LAFC 7점 확보
핵심 요약
손흥민이 두 번째 키커로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LAFC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LAFC는 오프닝 단계 세 경기에서 승점 7을 확보해 MLS 부문 3위에 올랐다.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오스틴FC와 시카고 파이어FC의 최종전 결과로 결정된다.
LAFC가 현지시간 수요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스컵 오프닝 단계 최종전에서 멕시코 리가MX의 케레타로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LAFC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득점한 LAFC는 대륙대회 두 번째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승점 7로 첫 단계를 마쳤다.
케레타로는 전반 12분 알리 아빌라의 헤더로 먼저 앞섰고, 전반 동안 LAFC의 유효 슈팅을 한 개로 막았다. LAFC는 후반 시작 12분 만에 데니스 부앙가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59분 부앙가의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72분 역습에서는 골키퍼 기예르모 앨리슨에게 막혔다. 5분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연장전 없이 곧바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LAFC의 다섯 키커는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케레타로의 네 번째 키커 다니엘 파라가 찬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LAFC는 앞서 치바스 데 과달라하라를 승부차기에서 5-4로 제압한 뒤 톨루카FC를 1-0으로 꺾었다. 3경기에서 승부차기 승리 2점, 정규시간 승리 3점이 적용돼 합계 7점을 쌓았다.
MLS와 리가MX 소속 3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팀이 상대 리그 구단과 세 경기씩 치른 뒤 두 리그에서 각각 상위 네 팀을 추려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MLS 부문에서는 콜럼버스 크루와 레알 솔트레이크가 이미 진출을 확정했고 LAFC는 현재 3위다. 승점 6인 오스틴FC와 시카고 파이어FC가 한 경기씩 남겨 LAFC의 진출 여부는 목요일 최종전 결과로 결정된다. 손흥민은 리그스컵 세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지난달 월드컵 휴식기 이후 MLS 정규리그 네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대회는 9월 초까지 이어지며 상위 세 팀은 북중미 최고 대회인 콘카카프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