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관광, 방문 넘어 체류·소비로 확장
핵심 요약
속초의 올해 상반기 외지인 방문자는 2.9%, 숙박 방문자는 3.1%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8.2% 늘었고 실향민문화축제 외지인 소비액은 약 68억2천900만원이었다. 속초시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와 지역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1∼6월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 숙박과 관광 소비도 함께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강원도 전체 증가율 0.5%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월별로는 2월 방문자가 전년 동월 대비 24.8% 증가했고, 5월에는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속초를 찾았다.
외지인 숙박 방문자는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으며, 숙박 방문자 비율은 상반기 내내 20%대를 유지했다. 평균 숙박 일수는 약 2.4일이었다.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8.2% 증가했고 업종별 비중은 식음료업 약 57%, 쇼핑업 약 25%로 집계됐다. 외지인 거주지는 경기 31.8%, 강원 28.3%, 서울 22.9% 순이었다.
6월 12∼13일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2026 실향민문화축제에서도 외지인 유입과 소비 확대가 확인됐다. 축제 영향권 방문객은 6만6천394명으로, 이 가운데 외지인이 3만3천366명인 50.3%를 차지했다. 축제장 방문객은 개최 전주보다 29.5% 늘었고, 외지인은 경기 34.4%, 서울 24.3%, 강원 20.7% 순이었다. 수도권 방문객 비중은 전체 외지인의 약 64.4%였다.
축제 관련 소비액은 약 92억9천500만원으로 추산됐으며 외지인 소비액은 약 68억2천900만원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 축제 전후 평균과 비교한 업종별 소비 증가율은 교통·숙박·여행이 46.3%로 가장 높았고 여가·오락 27.2%, 소매 7.8%, 운송수단 7.6%, 음식 5.7%가 뒤를 이었다. 속초시는 산과 바다, 호수, 미식, 문화자원을 연결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쇼핑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