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생태 체험 특허 등록…송현마을 전국 무대 진출
핵심 요약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 소리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달 31일 특허로 등록됐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예약시스템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송현마을은 공동체 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본선에 진출했다.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특화 체험 프로그램 ‘소리로 자연을 Green다’가 지난달 31일 특허로 등록됐다. 자연에서 들리는 소리를 그림으로 옮기는 활동을 통해 참가자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지친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사무소는 13일 특허 등록 사실과 이용 방법을 공개했다.
프로그램 참여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누구나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 방식과 신청 절차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를 듣는 과정과 이를 시각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 하나의 생태 체험 과정으로 결합된 점이 핵심이다.
보은군 마로면 송현마을은 ‘제13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의 전국 본선 진출 마을로 확정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4억8000여만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했으며, 마을방앗간과 마을식당을 함께 운영해 공동체 경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본선에서는 이러한 주민 중심의 마을 운영 성과를 전국 단위로 선보이게 된다.
전국 본선은 다음 달 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송현마을 주민들은 공동기금 마련과 공동시설 운영을 통해 이룬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주민 퍼포먼스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속리산국립공원은 특허 등록 프로그램의 무료 참여 신청을 이어가고, 송현마을은 본선 무대에서 그동안 축적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직접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