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카스트로, 7월 KBO 투타 최고 활약
핵심 요약
소형준과 카스트로가 2026 KBO 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형준은 WAR 1.27과 평균자책점 1.78, 카스트로는 WAR 1.53과 타율 0.405를 기록했다. 시상식은 8월 중 소속팀 홈구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각각 150만 원이 주어진다.
KT 위즈 소형준과 KIA 타이거즈 카스트로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5일 투수 부문 수상자로 소형준, 타자 부문 수상자로 카스트로를 각각 확정했다. 월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인 WAR을 기준으로 가린 결과다.
소형준은 7월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30⅓이닝을 책임지며 3승, 평균자책점 1.78, 탈삼진 20개를 기록했다. 이 기간 WAR은 투수 중 가장 높은 1.27이었다. 5차례 등판 가운데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KT 선발진의 중심을 지켰다. 두산 벤자민이 WAR 1.15로 2위, 롯데 로드리게스가 1.12로 3위에 올랐고 두산 곽빈(1.10), 한화 화이트(0.86)가 뒤를 이었다.
카스트로는 7월 21경기에서 타율 0.405와 34안타, 7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WAR 1.53으로 선두에 섰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함께 드러낸 가운데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는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을 올렸다. KIA는 카스트로의 활약을 앞세워 이 경기에서 12대3으로 승리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같은 KIA 소속 나성범이 WAR 1.41로 2위를 차지했고, KT 힐리어드가 1.18로 3위에 자리했다. KIA 김도영은 1.17, 삼성 구자욱은 1.04로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은 8월 중 두 선수의 소속팀 홈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소형준과 카스트로에게 각각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