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판매 확대에 코오롱인더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다. 에어백·타이어코드·아라미드 판매 확대와 화학 제품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패션 부문도 주요 브랜드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회사는 하반기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원료 가격 상승과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주요 소재의 판매를 늘리며 2026년 2분기에 1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7일 공개한 연결 실적은 매출 1조3565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견줘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 59.5% 늘었다.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의 판매 확대에 화학 제품 매출 증가가 더해지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아라미드 사업은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적자 폭을 줄였고, 패션 부문이 준성수기에 진입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업별로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기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를 기반으로 실적이 성장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제품인 CPI 부문 역시 가동률 개선에 힘입어 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아웃도어와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와 화학, 패션을 아우르는 주요 사업의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