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현장대응 교육 2028년까지 전면 확대
핵심 요약
전국 소방공무원의 직급·임무별 핵심교육이 2028년까지 확대된다. 소방경 이상 지휘관 7760명과 실화재·신속동료구조 교육 대상자가 단계적으로 과정을 이수한다. 원격 이론교육과 소규모 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 실습 시간을 늘린다.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휘, 실화재, 신속동료구조 등 직급과 임무에 맞춘 핵심교육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소방청은 대형 재난 현장의 지휘 역량과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급별 핵심교육 신속 이수 계획’을 마련했으며, 교육 인원과 실습 비중을 늘려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휘관 과정은 소방경 이상 7760명이 대상이다. 소방준감부터 소방령까지 1760명은 2027년 1분기까지, 소방경 6000명은 2028년 하반기까지 과정을 마친다. 실화재 교육은 실제 화재 출동이 적어 진압 경험을 쌓기 어려운 소방서 대원에게 우선 배정한다. 우선 대상 1361명은 2027년 1분기까지, 나머지 대상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이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하는 신속동료구조 교육도 강화된다. 구조대원 중 대상자 2303명은 2027년까지 교육을 마치며, 2028년부터는 화재 진압대원도 교육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각 과정은 기수당 15~20명 규모로 운영하고, 이론 수업 일부를 원격 방식으로 전환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 시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교육 확대를 위한 준비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표준 교육안은 지난 7월 마련됐으며, 오는 9월부터 교수요원 양성과정이 확대된다. 원격교육 콘텐츠는 올해 말까지 제작한 뒤 내년 1월부터 현장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홍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현장 지휘와 대응 역량이 국민 안전뿐 아니라 대원의 생명과도 직결된다며, 교육훈련기관의 역량을 모아 직급별 핵심과정을 조기에 이수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