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계곡·폭염 구급 현장 대응 점검
핵심 요약
소방청이 괴산 쌍곡계곡과 음성소방서의 여름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과 폭염 대응 구급 장비의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취약지역 순찰 강화와 긴급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출동 체계 유지를 주문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10일 충북 괴산군 쌍곡계곡과 음성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여름철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살폈다. 휴가철 계곡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부터 폭염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의 장비 관리까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신속한 대응 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쌍곡계곡에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근무 체계와 구조 장비 운용 상태를 점검했다. 최 직무대행은 괴산소방서장에게 계곡 안전사고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사고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취약 구간 순찰을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음성소방서에서는 폭염 대응 119구급대의 운영 현황과 응급처치 장비를 확인했다. 음성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담 구급대를 운영한다. 현장에 투입되는 구급차와 펌뷸런스에는 온열질환자 처치를 위한 얼음조끼와 얼음팩, 체온계, 전해질음료가 갖춰져 있으며, 최 직무대행은 각 장비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장비와 근무 체계뿐 아니라 폭염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최 직무대행은 물놀이 사고와 온열질환이 짧은 시간에도 생명에 직접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취약지역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준비를 한층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