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분기 매출 1.4조…신제품 성장에 역대 최대 실적
핵심 요약
셀트리온, 2분기 매출 1조3937억원·영업이익 451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존 제품 안정적 판매와 신규 제품 76% 성장이 견인. 하반기 연매출 5조3000억원 초과 달성 목표.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86.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2.4%로 전년 동기 대비 7.2%포인트 상승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실적 개선은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신규 제품의 글로벌 매출 확대, 원가 구조 개선이 주효했다. 트룩시마는 미국 장기 공급계약 확대에 힘입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램시마는 주요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역대 최고인 78%의 점유율을, 유럽에서는 30%를 넘겼다.
신규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해 전체 바이오제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까지 확대됐다.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시장점유율 32%를 돌파했고, 미국 제품인 짐펜트라는 출시 이후 꾸준한 처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생산 효율성 향상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에도 주요 국가의 입찰 물량 공급과 신규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본격화하면서 상반기를 웃도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 제시한 연매출 5조3000억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