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땅볼 이정후, 연속 안타 6경기서 마감
핵심 요약
이정후가 디트로이트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쳤다. 세 타석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0.301로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안타에 묶여 0-8로 패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6경기 동안 이어 온 연속 안타 기록은 이날 멈췄고,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01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405타수 122안타가 됐다.
세 차례 타격 결과는 모두 내야 땅볼이었다. 1회말 1사에서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잭슨 조브의 시속 98.8마일(약 159㎞)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앞으로 타구가 향했다. 4회말 두 번째 대결에서도 조브가 던진 시속 96.8마일(약 155.8㎞) 빠른 공을 쳤지만 다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출루하지 못했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이정후는 교체 투입된 좌완 불펜 타일러 홀튼의 시속 86.3마일(약 138.9㎞) 커터에 방망이를 냈으나 이번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가 0-7로 뒤진 9회초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상대로 장단 2안타에 머물며 득점하지 못했다. 마운드와 타선에서 모두 열세를 보인 팀은 0-8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전적은 49승 68패가 됐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는 4위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3할대 시즌 타율은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