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취약계층 지원부터 문화유산 교육·스마트팜 나눔까지
핵심 요약
세종시가 하나은행이 기탁한 여름용품 상자 100개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한다. 청소년 7명이 문화유산 실태조사와 국제 교섭을 배우는 환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서 실증 재배한 유럽형 엽채류를 지역 단체에 기부했다.
세종시에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는 물품 지원과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스마트팜 재배 작물 나눔이 잇따라 추진된다. 하나은행은 6일 냉감 침구 세트와 가정용 선풍기, 기능성 냉감 티셔츠 등 여름철 필수 물품으로 구성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100박스를 세종시에 기탁했다.
세종시는 기탁받은 행복상자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폭염에 지친 이웃들이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으며, 준비된 상자 한 개씩을 지원 대상 가구에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운청소년센터는 같은 날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환수 과정을 배우는 ‘실전형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종시교육청의 ‘동네방네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소년 7명이 전문가 지도를 받는다. 첫 활동에서는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국제협력실장이 국외 문화재 실태조사 현장 사례와 국제 교섭 과정을 소개했고, 참가자들은 청소년이 기여할 실천 방법을 고민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온실에서 실증 재배한 유럽형 엽채류를 세종시장애인부모회에 기부했다. 센터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한 기술 실증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스마트농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활동이다. 센터는 지난달부터 내부 수경재배 시설에서 잎을 수확해 먹는 엽채류의 생육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고운청소년센터도 청소년의 문화재 환수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