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차로 신호정보, 내년 1월 내비에 뜬다
핵심 요약
세종시가 내년 1월부터 17개 도로 165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차량 신호와 잔여 시간, 우회전 경로와 교차하는 건널목의 녹색 보행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꼬리물기와 신호 위반, 급제동 및 교차로 사고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가 내년 1월부터 주요 도로의 교통신호를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세종 지역 17개 도로에 설치된 165개 교차로다. 운전자가 주행 중 신호 상태와 남은 시간을 미리 확인하도록 해 꼬리물기와 신호 위반, 급제동을 줄이고 안전한 교차로 통행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세종시는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맞춰 대상 교차로의 신호 정보를 구축하고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연계한다. 화면에는 실시간 차량 신호와 신호 잔여 시간뿐 아니라 우회전할 때 진행 경로와 교차하는 건널목의 녹색 보행신호 정보도 표시될 예정이다.
실시간 신호 안내는 운전자가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차량 흐름과 신호 변화를 파악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관련 조사에서는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했을 때 과속과 급감속이 줄었으며, 특히 신호 위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세종시는 이번 정보 개방이 교차로 내부의 꼬리물기와 갑작스러운 제동을 완화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서비스가 정착하면 교차로 운행 지연과 차량 간 접촉사고를 줄이고, 우회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양 기관은 내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신호정보 구축과 서비스 준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