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세우타 향하던 남성, 패러글라이더 추락해 숨져
핵심 요약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세우타로 진입하려던 이주민 남성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스페인 당국은 지난 7일 오전 국경 인근 벤주산에서 남성의 비행을 목격했다. 세우타에서는 지난달 말 대규모 이주민 진입 과정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모로코에서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스페인 자치도시 세우타로 들어가려던 이주민 남성이 비행 도중 통제력을 잃고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치안 당국 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남성은 끝내 시신으로 수습됐다.
스페인 당국자들은 지난 7일 오전 모로코와 스페인 국경에 자리한 벤주산에서 한 사람이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국경을 넘어 세우타로 진입하려 했으나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 채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세우타에서는 지난달 말 24시간 동안 모로코에서 이주민 7만2천명이 한꺼번에 진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스페인 당국이 밝힌 사망자는 75명이었지만, 세우타 수반은 실제 사망자가 100명이라고 밝혀 집계에 차이를 보였다.
당시 이주민 다수는 방파제 인근 철책으로 동시에 몰렸으며, 일부는 바다를 헤엄쳐 건너려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번에는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한 진입 과정에서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육상 철책과 해상에 이어 공중을 통한 진입 시도에서도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