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쿠팡이츠로 심야 배송망 넓힌다
핵심 요약
세븐일레븐이 전국 1500여 개 점포에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이달 초 심야 시간대 퀵커머스 매출은 지난 1월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연내 24시간 배달 체계를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무료 배달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이 쿠팡이츠와 협력해 편의점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퀵커머스 사업의 범위를 넓힌다. 지난달부터 전국 1500여 개 점포에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했으며, 앞으로 이용 가능한 점포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디저트와 스낵을 비롯한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주문할 수 있다.
쿠팡이츠 입점을 계기로 연중 시간 제약 없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배달 체계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를 늘리는 동시에 야간과 심야 시간대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보강할 방침이다. 신규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주문 금액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심야 배송 확대는 여름철 야간 활동 증가와 함께 늦은 시간대 배달 수요가 커진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오후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발생한 세븐일레븐 퀵커머스 매출은 지난 1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매출 변화에 맞춰 연내 쿠팡이츠를 활용한 24시간 배송 역량을 집중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자사가 갖춘 상품 구성과 쿠팡이츠의 배달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 매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두 회사의 상품 및 배송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서비스 점포 확대와 심야 배달 체계 강화, 입점 기념 혜택을 함께 추진하며 퀵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