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스무디 70만잔 판매…거점 매장 확장
핵심 요약
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약 5개월 만에 70만잔을 넘어섰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출이 전체의 51%를 차지했고 모바일 당일픽업 판매도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연내 운영점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추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의 ‘즉석 스무디’가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 70만잔을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판매 성과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연내 전국 주요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운영 매장을 현재의 2배 수준까지 늘리고,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추가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3월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점심 전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17%로 뒤를 이었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체 매출의 51%가 집중됐다. 구매 고객 중 여성의 비중은 65%로 집계됐다. 모바일앱 당일픽업 매출도 6월에 전월 대비 3.1배, 7월에는 전월 대비 6.6배 증가했다.
이 상품은 일본에서 사용하는 스무디 기기를 들여온 뒤 국내 판매 환경에 맞춰 1년 넘게 현지화 시험을 거쳐 지난 3월 선보였다. 상품마다 믹싱 시간과 회전 속도, 블레이드 높이를 다르게 설정해 과일의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으며, 회전 칼날을 자동으로 씻는 세척 시스템도 적용했다. 즉석 제조 방식과 기기 운영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흐름에서도 즉석 스무디의 판매 성과가 확인됐다. 서울 명동과 광화문을 비롯해 속초,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에 있는 점포 80여곳의 지난달 외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스무디는 인기 상품 상위 5개에 포함됐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상품기획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품질을 성장 배경으로 꼽고, 앞으로 상품 구성과 판매 기반을 함께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