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라 막판 한 방, LAFC 톨루카전 1-0 승리
핵심 요약
LAFC가 세구라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톨루카를 1-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68분간 뛰었으나 슈팅과 기회 창출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점 5를 확보한 LAFC는 리그스컵 MLS 참가팀 가운데 5위로 올라섰다.
LAFC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2차전에서 멕시코 리가 MX의 톨루카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없이 후반 23분 교체됐고,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에디 세구라의 결승골로 갈렸다.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전방에 세운 4-3-3 대형으로 나섰다. 마르코 델가도와 마티외 슈아니에르, 티모시 틸만이 중원을 맡았고 라이언 홀링스헤드, 애런 롱, 은코시 타파리, 예브헨 체베르코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 중반까지 점유율에서 약 3대7로 밀린 LAFC는 30분 동안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34분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뒤 부앙가가 재차 시도했으나 다시 선방에 걸렸다. 4분 뒤에는 슈아니에르의 중거리 슛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후반 20분 틸만의 전진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땅볼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잡았다. 양 팀이 교체로 변화를 꾀한 가운데서도 공격 지역의 세밀함이 떨어지며 정규시간 종료 직전까지 0-0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약 68분 동안 볼 터치 33회와 패스 성공률 90%인 20회 중 18회 성공을 기록했다. 걷어내기와 지상볼 경합 성공은 각각 3회였으나 슈팅과 기회 창출은 없었고, 평점은 6.3이었다. LAFC는 지난 5월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에서 톨루카에 0-4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지만, 3개월 만의 재대결에서는 교체 출전한 세구라가 페널티라인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스컵 승점 5가 된 LAFC는 MLS 18개 팀 가운데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