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라 극장골, LAFC 리그스컵 8강 청신호
핵심 요약
LAFC가 세구라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톨루카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약 7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테리와 교체됐다. 승점 5점을 확보한 LAFC는 오는 13일 페이즈 3차전에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LAFC가 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스컵 페이즈 2차전에서 톨루카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세구라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긴 LAFC는 8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섰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약 70분 동안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23분 테리와 교체됐다.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마르티네스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틸만, 슈아니에르, 델가도로 중원을 꾸렸다. 체베르코, 타파리, 롱, 홀링스헤드가 수비를 맡았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양 팀 모두 전반부터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37분 슈아니에르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에도 LAFC는 톨루카의 골문을 거듭 두드렸지만 뚜렷한 득점 장면을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균형은 종료 직전에 깨졌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페널티박스 정면 바깥에서 잡은 세구라가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 점과 강한 상대를 이긴 결과에 만족을 나타냈으며, 세구라의 골을 꾸준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자 동료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 이후 MLS에서 4경기 연속 득점했지만 리그스컵에서는 2경기째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LAFC는 과달라하라와의 페이즈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톨루카까지 제압하며 승점 5점을 확보했다. MLS 소속 18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놓고 경쟁 중인 LAFC는 오는 13일 페이즈 3차전에서 다음 관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