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라 극장골로 웃은 LAFC…손흥민은 무슈팅
핵심 요약
LAFC가 에디 세구라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톨루카를 1-0으로 꺾었다. 손흥민은 68분 동안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쳐 리그스컵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승점 5를 확보한 LAFC는 18개 팀 가운데 5위에 자리해 8강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LAFC가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최전방 삼각편대의 중앙에서 68분 동안 공격을 이끌었으나 득점 없이 후반 23분 주드 테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오프사이드에 한 번 걸렸다. 대신 패스 20개 가운데 18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해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와의 1차전에서 86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교체 시점이 앞당겨졌다. 치바스전에 이은 리그스컵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손흥민은 올해 개막 후 정규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하다가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 MLS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되찾았다. 그러나 MLS와 멕시코 리가 MX 소속 구단들이 경쟁하는 리그스컵에서는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LAFC는 치바스와의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이긴 데 이어 톨루카까지 제압했다.
승부는 정규시간이 지난 후반 추가시간 46분에 갈렸다. 톨루카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에디 세구라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잡은 뒤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 구석에 꽂았다. LAFC는 이후 상대 공세를 막아 90분 승리로 승점 3을 확보했다. 승점 5로 18개 팀 가운데 5위에 오른 LAFC는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