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AI·데이터 연구자 3500명 제주 집결
핵심 요약
ACM SIGKDD 2026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한국 최초로 열린다. 글로벌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약 3500명이 참가하고 제프 딘 등이 기조 강연을 맡는다. 코리아 데이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이 AI 전환 비전과 분야별 기술 사례를 소개한다.

데이터마이닝과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대회인 ‘제32회 ACM SIGKDD 2026’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과 세계 각국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500명이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응용 사례를 공유한다.
기조 강연에는 구글 엔지니어 제프 딘과 알리바바 부사장 저우징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 레지나 바질레이가 나선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흐름을 짚고, AI를 활용한 연구와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글과 알리바바뿐 아니라 아마존, 에어비앤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관계자들도 대회에 참여한다.
ACM SIGKDD는 지식발견과 데이터마이닝을 중심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까지 폭넓게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다. 1947년 설립된 컴퓨터과학 학술단체 국제컴퓨터학회가 주관하며, 행사는 1998년부터 이어져 왔다. 세계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연구 결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논의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대회 기간에는 한국의 AI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알리는 특별 프로그램 ‘코리아 데이’도 운영된다. 네이버와 LG AI연구원, SK하이닉스, HD현대, 삼성전자, 크래프톤 등 국내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 전환 비전과 분야별 기술 사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제 연구 논의와 함께 국내 기업의 AI 전략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