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첫 주민등록증 발급 청소년에 카드홀더 제공
핵심 요약
성북구가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24세 청소년에게 축하 카드를 제공한다. 카드는 QR코드를 담은 아크릴 카드홀더로 제작돼 청소년 맞춤형 정보를 연결한다. 청소년 참여예산제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조례 개정 제안을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월부터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7∼24세 청소년에게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기념하는 축하 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생애 처음 주민등록증을 받는 청소년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역 정보를 한데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대상은 성북구에 주소를 두고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청소년이다.
축하 카드는 청소년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아크릴 카드홀더 형태로 제작됐다. 주민등록증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홀더의 앞면에는 ‘아동친화도시 성북’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겼다. 청소년은 QR코드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념품과 정보 제공 기능을 하나의 물품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축하 카드 제공에 필요한 조례 개정안을 직접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됐다. 정책 대상인 아동·청소년이 예산 사업 선정과 제도 개선 제안 과정에 참여해 실제 사업 추진으로 연결됐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배경으로 꼽힌다.
성북구는 앞으로 청소년의 요구를 계속 반영할 수 있도록 카드 디자인과 내용 구성을 주기적으로 개선하고 구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카드에 담긴 맞춤형 정보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