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성범죄 의혹 공공기관 직원 구속 송치
핵심 요약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계장급 직원이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성폭행·불법 촬영·협박 의혹과 추가 범죄 혐의점을 조사하고 있다. 소속 기관은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계장급 직원 A씨가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대전대덕경찰서는 6일 피해 신고를 토대로 A씨를 수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며, 이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범죄 혐의점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대리운전 부업을 하던 중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뒤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수사에 착수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무실 등을 한 차례 압수수색했으며, 지난달 22일 A씨의 신병을 확보해 구속 상태에서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
수사 대상에는 A씨가 소속 기관의 겸직 허가를 받지 않고 대리운전 부업을 했다는 의혹도 포함됐다. 기관 소유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내부 조사에서 사적 사용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A씨가 구속된 직후 직위해제 조처를 내렸다. 성범죄와 무단 겸직 등 나머지 의혹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조사에 협조하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