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현장 단속 강화
핵심 요약
성동구가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곳에 설치한 단속용 CCTV 20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관련 민원 2,932건을 처리하고 1,260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현장 순찰과 배출 방법 홍보, 주민 참여형 수거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상습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한다. 구는 지난 6월 관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곳에 단속용 폐쇄회로(CC)TV 20대를 새로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달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상점가와 배출 민원이 잦은 구간에서 집중적인 현장 단속과 계도를 진행하고 있다.
집중 관리 대상은 왕십리도선동과 왕십리2동, 행당동, 성수동 상점가 등이다. 구는 해당 지역에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배치하고 현장 순찰을 실시한다. CCTV를 활용한 단속과 함께 인근 주민에게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과 시간 등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해 정해진 기준을 지키는 배출 문화가 자리 잡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전담 단속반이 처리한 무단투기 관련 민원은 2,93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는 1,260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민원 처리 건수는 3%, 과태료 부과 건수는 4% 각각 늘었다. 주민 신고 포상금은 지난달까지 107명에게 지급됐으며, 지급액은 신고 한 건당 최대 5만원이다.
주민 참여 방식의 환경 정비 사업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에는 179명이 참여해 모두 708㎏을 수거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행정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과 사업주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동구는 생활 속 실천을 끌어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단속, 홍보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