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 맞춤형 학습지원 거점 넓어진다
핵심 요약
성동광진학습진단성장센터가 옛 덕수고로 이전해 교실 3개 규모로 확대된다.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심리·정서 문제 등을 진단해 학생별 지원과 전문기관 연계를 제공한다. 옛 덕수고는 학습·대안교육·마음 회복 기능이 모이는 복합 교육 거점으로 조성된다.
성동광진학습진단성장센터가 폐교된 옛 화양초등학교에서 옛 덕수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운영 공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옛 화양초 교실 2개를 사용했으나 이전 후에는 교실 3개 규모로 운영한다. 센터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고, 오는 11일 새 공간에서 개소식을 연다.
새 센터에는 운영실과 학습실, 상담공간 등이 마련된다. 공간별 기능을 보강해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 진단과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이전의 핵심이다. 센터는 학교 안에서 발견하기 쉽지 않은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심리·정서적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을 심층적으로 살피고 학생별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024년 취임 당시 1호 결재 안건으로 추진한 핵심 정책이다. 단기간의 학습 보충에 무게를 뒀던 기존 학습도움센터를 전면 개편해 진단 범위를 넓혔다. 학생이 겪는 어려움의 원인을 복합적으로 확인한 뒤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함으로써 진단에서 맞춤형 지원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전 장소인 옛 덕수고에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온라인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미래학교가 이미 운영되고 있다. 2027년 8월에는 성동마음이랑위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하며, 2028년 3월에는 가칭 마음치유학교와 마음성장체험교육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학습 진단과 대안교육, 심리·정서 회복을 한 공간에서 연계하는 서울시 마음회복캠퍼스의 복합 교육 거점 기능이 단계적으로 갖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