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의혹 재판, 7명 신문 마치고 내년 1월 선고 전망
핵심 요약
성남FC 후원금 의혹 1심이 기소 후 약 4년 만에 종반 절차에 들어섰다. 피고인 7명 신문과 최후변론, 검찰 구형은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고는 내년 1월 전망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관련 재판은 당선 이후 중단됐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1심 재판이 기소 후 약 4년 만에 종반 절차에 들어섰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는 12일 제45차 공판에서 네이버 전직 임원들을 상대로 첫 피고인신문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7명에 대한 신문과 최후변론, 검찰 구형을 다음 달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날 신문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전 임원, 성남시 전 공무원, 성남FC 전 대표 등 나머지 피고인에 대한 신문이 이어진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 최후변론과 검찰의 구형 절차도 함께 진행해 다음 달까지 결심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첫 공판은 2022년 11월 1일 열렸고, 재판부는 지난달 21일까지 모두 44차례 공판을 진행하며 증인 30여 명의 진술을 들었다. 공판에서는 후원금이 대가를 전제로 제공됐는지,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이 맞섰다. 피고인들은 2022년 9월과 2023년 3월 각각 기소된 전직 성남시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등이다.
당시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이 사건과 관련해 대장동 의혹 등과 함께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 이후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재판은 중단된 상태다. 현재 성남지원에서 진행 중인 피고인 7명의 1심은 다음 달 피고인신문과 결심을 거쳐 내년 1월 선고를 앞둔 단계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