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율동공원 주차난 해소…208면 규모 C주차장 문 열어
핵심 요약
성남시가 율동공원에 208면 규모 C주차장을 개장했다. 총 91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8월 3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후 9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전기차 충전기 11기도 오는 10월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율동 307번지 일원 유휴부지 8935㎡에 208면 규모의 '율동공원 C주차장'을 31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주차 인프라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C주차장은 새마을연수원 사거리 인근의 기존 A주차장 맞은편에 자리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C주차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7개월간 총사업비 23억41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일반 주차면 180면을 비롯해 장애인 7면, 임산부 5면, 어르신 5면, 전기차 11면 등 모두 208면을 갖췄다. 이로써 율동공원은 기존 A주차장(150면)과 B주차장(556면)에 더해 총 91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 C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1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공원 내 충전기는 A주차장 4기, B주차장 41기를 포함해 모두 56기로 늘어난다.
C주차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이용 요금은 평일에만 부과되며, 입차 후 3시간까지는 무료다. 이후에는 기본요금 300원(30분 기준)에 10분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율동공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9월 맨발 황톳길(740m)을 개장했고, 지난해 6월에는 오토캠핑장(96면), 수변무대(옛 번지점프대 자리), 숲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호수를 둘러싼 1.8㎞ 산책로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율동공원은 성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C주차장 개장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며 "주변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장으로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