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케어 주문 확대에 한국콜마 2분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한국콜마가 2분기 매출 8613억원과 영업이익 1103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디브랜드 수출 확대와 선케어 성수기 수요가 스킨케어·선케어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예상을 웃돈 실적에 주가는 장중 29.3% 오른 13만9600원까지 상승했다.
한국콜마가 여름철 선케어 제품의 성수기 수요와 스킨케어 주문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가 12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613억원,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인디브랜드의 해외 수출 확대가 자리 잡았다. 인디브랜드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한 가운데 기존 고객사도 여름철 수요에 맞춰 선케어 제품 발주량을 늘렸다.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 점도 스킨케어와 선케어를 중심으로 주문이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제품 구성 역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국콜마의 기초 화장품군에는 스킨과 로션을 비롯한 스킨케어 제품이 포함되며, 선크림을 중심으로 한 선케어 제품도 주력 품목으로 꼽힌다. 이들 제품은 색조 화장품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어서 관련 주문이 늘어나면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 확대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시장 예상을 넘어선 분기 실적이 공개되자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콜마 주식은 이날 오전 한때 전날 종가인 10만7900원보다 29.3% 상승한 13만9600원에 거래됐다.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계절적 선케어 수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동시에 이어지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