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조특위, 투표율 입력 의혹 집중 점검
핵심 요약
국회 선관위 국정조사특위가 10일 세 번째 청문회를 연다. 노태악 전 위원장과 위철환 직무대행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달 활동 종료를 앞두고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0일 세 번째 청문회를 연다. 한 차례 연장된 특위의 활동 기간이 이달 종료되는 만큼, 이번 일정은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특위는 선거 당일 제기된 여러 의혹 가운데 투표율 입력 문제를 핵심 쟁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질의는 선거 당일 투표율이 실제와 다르게 입력됐다는 의혹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주요 관계자들을 상대로 당시 투표율 입력 과정과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청문회 시간을 배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정조사는 6·3 지방선거에서 빚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해 선거 관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 특위 활동 기간은 당초 정해진 시점에서 한 달 늘어났으며, 그동안 두 차례 청문회를 거쳤다. 3차 청문회는 연장된 조사 기간 안에서 핵심 의혹을 다시 확인하는 마지막 공개 질의 절차라는 성격을 갖는다.
특위 활동이 이달로 끝나는 만큼 이날 청문회에서 어떤 사실관계가 확인되는지가 남은 국정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에 관한 질의와 증인들의 답변이 청문회의 중심을 이룰 전망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명을 포함해 그동안 조사 대상으로 삼아온 선거 관리 문제를 이번 청문회에서 어느 수준까지 구체화할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