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 떠났던 진정원, 경남FC 단장 복귀
핵심 요약
지방선거 캠프에서 활동한 진정원 전 단장이 약 3개월 만에 경남FC 단장으로 복귀했다. 경남FC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진 단장을 선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진 단장은 과거 비축구인 경력과 구단 하위권 시기 사직을 둘러싸고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의 지방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진정원 전 단장이 약 3개월 만에 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 단장으로 돌아왔다. 진 단장은 8월 10일부터 구단에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새 임기는 2년이다. 지난 5월 초 단장직에서 물러난 뒤 6·3 지방선거를 거쳐 다시 같은 자리를 맡게 됐다.
경남FC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단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를 진행해 진 전 단장을 최종 선임했다. 진 단장은 경남FC가 2023년 사무국 운영 체계를 단장제로 바꾼 직후인 그해 5월 처음 채용됐다. 이후 한 차례 연임해 구단 사무국을 이끌다가 올해 5월 초 사직했다.
진 단장은 사직 직후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해 박 지사의 재선 선거운동을 도왔다. 박 지사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 비서관을 지낸 경력이 있어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는 도정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경남대도약 준비팀’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첫 단장 임명 당시에는 진 단장이 축구선수나 지도자 출신이 아니라는 점을 둘러싼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 5월 사직 때에도 K리그2에서 경남FC가 하위권에 머무는 상황에서 구단 성적에 책임을 져야 할 단장이 선거 현장으로 이동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구단주인 박 지사의 재선 이후 진행된 공개모집을 거쳐 진 단장이 복귀하면서, 그는 다시 2년간 경남FC 사무국을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