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제, 조카 방치 루머에 반박…“공동 후견인 제안 없었다”
핵심 요약
서희제가 조카 방치 루머에 대해 공동 후견인 제안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추모 동상 제막식 배제 의혹에 대해 아이들 의사를 존중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서희제는 가족 사생활 보호를 위해 그동안 대응을 자제했다고 밝혔다.

대만 방송인 서희제(쉬시디)가 언니인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자녀를 방치했다는 중국발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히며 강력히 반박했다. 서희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나에게 공동 후견인을 제안한 적이 없다”며 “법적으로도 친부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친권이 정지되지 않는 한 내가 공동 후견인이 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희제 가족이 고인의 두 자녀에 대한 공동 후견인 역할을 거부하고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했다. 또한 지난 2월 열린 서희원 추모 동상 제막식에 아이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서희제는 이에 대해 “제막식 전 아이들에게 참석 의사를 먼저 물어봤다”며 “아이들의 개인 일정과 스스로 내린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해 내린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서희제는 그동안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온 이유에 대해 가족의 사생활이 언론에 자극적으로 소비되는 것을 막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온 가족이 두 아이를 진심으로 깊이 사랑하고 있다”면서 “언니를 잃은 슬픔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왜곡된 보도를 계속 마주해야 해 정신적으로 정말 지치고 답답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서희원은 지난 2022년 한국의 구준엽과 재혼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재 고인의 두 자녀는 전 남편인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가 맡아 양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