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외식업주 대상 악성 민원 대응 교육
핵심 요약
서초구가 지역 외식업주를 위한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을 구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악성 민원의 유형과 단계별 대응, 표준 응대 문안, 감정 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가 지역 외식업주의 악성 민원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블랙컨슈머 대응 특강’을 구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서초구에서 외식업을 운영하는 영업주이며, 오는 11일부터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합쳐 총 2시간, 2교시로 구성된다. 1교시에는 악의적 민원의 심리와 특성, 블랙컨슈머의 유형, 민원 단계별 대응 절차를 다룬다. 2교시에서는 매장의 사전 방어 체계 구축과 표준 응대 문안, 상황별 대응 요령, 영업주의 감정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방법을 익힌다.
이번 특강은 정당한 권리 행사의 범위를 넘어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거나 보복성 민원을 제기하고 악성 후기를 반복해 남기는 소비자로 인한 업주의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서초구는 지난해 외식업 전문기관인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현장 수요와 최신 경영 흐름을 반영한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해 왔다.
서초구는 이번 과정을 통해 외식업주가 정당한 소비자 불만에는 책임 있게 대응하면서도 악의적인 요구에는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영업주들이 소비자 민원을 구분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