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하반기 매출 확대 위해 해외 법인 점검
핵심 요약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오는 10일부터 유럽·북미·일본의 주요 해외 법인을 방문한다. 현지 영업과 매출 계획을 점검하고 인수 기업을 활용한 판매 시너지를 살핀다. 병원과 약국 직판망을 아우르는 공급 경쟁력 강화가 순방의 핵심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하반기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선다. 여름휴가를 반납한 서 회장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뒤 유럽과 미국, 캐나다, 일본의 주요 해외 법인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지역의 영업 상황과 매출 계획 전반을 직접 살피는 것이 이번 일정의 핵심이다.
서 회장은 순방 기간 최근 인수한 프랑스 지프레와 스위스 아이콘을 활용해 현지 영업 조직 간 시너지가 제대로 나타나는지 점검한다. 기존 병원 중심의 판매 채널뿐 아니라 약국 직판망으로 공급 경로를 넓히는 방안도 살필 예정이다.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해외 현지 임직원을 만나 격려하는 일정도 함께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5387억원과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입찰이 예정돼 있고 의료기관의 의약품 재고 확충 수요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의 실적 흐름을 하반기까지 이어가기 위해 현지 판매 역량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번 해외 순방은 주요 법인의 영업·매출 계획을 확인하는 동시에 인수 기업과 기존 유통망을 결합해 공급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병원 채널에서 약국 직판망까지 판매 접점을 확대하려는 구상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점검된다. 서 회장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의 사업 현황을 살피며 하반기 매출 강화 전략의 실행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