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9㎡ 분양가 1년 새 26.7% 상승
핵심 요약
서울 전용 59㎡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5억6천257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약 3배를 기록했다. 서울 59㎡ 가격은 전월 대비 3.90%,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7% 상승했다. 7월 전국 민간아파트 신규 공급은 1만3천59가구로 전월보다 14.0% 감소했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59㎡의 평균 분양가격이 15억 원을 넘어섰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기준 최근 12개월 이동평균 가격은 서울이 15억6천257만 원, 전국이 5억3천72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가격은 전국 평균의 3배에 가까웠다.
서울의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한 달 전보다 3.90%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6.7% 뛰었다. 경기도의 같은 면적 평균 분양가는 6억7천683만 원으로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경기 역시 전월 대비 0.1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7% 오르며 분양가격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7억1천820만 원이었다. 서울은 19억872만 원으로 전월보다 2.33%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1%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의 전용 84㎡ 평균은 9억5천25만 원으로 한 달 사이 1.3%, 1년 사이 18.6% 상승해 두 지역 모두 연간 기준 오름세가 확인됐다.
가격이 오른 가운데 신규 공급 규모는 감소했다. 7월 전국에서 새로 공급된 민간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3천59가구로 전월보다 14.0% 줄었다. 서울의 국민평형 분양가가 19억 원대에 이르고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달리하는 방향의 세제개편안까지 제시되면서, 청약 수요자는 분양가격뿐 아니라 입주 후 보유 단계의 비용도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청약 과정에서 실거주 계획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