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0도 넘은 날 미아동 백화점 전력 끊겨
핵심 요약
서울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은 7일 강북구 미아동 롯데백화점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용객 수백 명이 대피했으며 전력은 1시간25분 만인 오후 5시37분께 복구됐다. 인근 조류 접촉 사고의 영향이 거론됐지만 백화점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선 7일 오후 강북구 미아동 롯데백화점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이용객 수백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정전 신고는 오후 4시12분께 접수됐으며, 백화점 전력은 1시간25분 뒤인 오후 5시37분께 정상화됐다. 폭염이 이어지는 시간대에 다중이용시설의 전기가 장시간 끊기면서 현장에서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력 공급은 신고 접수 이후 복구 작업을 거쳐 오후 5시37분께 다시 이뤄졌다.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백화점 인근에서 발생한 조류 접촉 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백화점은 실제 정전으로 이어진 구체적인 경위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복구 소요 시간은 신고 시점을 기준으로 모두 1시간25분이다.
백화점 정전이 발생한 시각과 비슷한 때 미아동 일대에서도 조류 접촉에 따른 순간 정전이 있었다. 다만 이 지역의 전력 이상은 자동 복구 장치가 작동하면서 1초 이내에 해소됐다. 지속 시간이 매우 짧아 일반 시민이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1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중단된 백화점 상황과는 복구 경과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인근의 순간 정전과 백화점의 장시간 정전이 같은 원인에서 비롯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조류 접촉이 원인으로 거론됐으나 백화점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최종 판단은 원인 파악 이후 가능하다. 이날 사고로 확인된 인명 피해 내용은 취재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용객 수백 명이 외부로 대피하고 전력 공급이 정상화된 사실까지 확인됐다.